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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자공고를 제2의 매탄고로” 광주당구연맹 학생당구에 팔걷어부치고 나섰다

광주전자공고 당구부 창단, 당구훈련소 개소 적극 뒷받침
당구테이블 등 1000만원 어치 당구용품 지원
신임 박종규 회장 부임후 6개월만의 성과
“지역내 다른 초중고에도 당구부 창단 추진”

  • 황국성
  • 기사입력:2023.04.07 09:45:01
  • 최종수정:2023.04.07 0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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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광주전자공고 위환복 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당구훈련장 개소식을 갖고 양측 관계자들 및 광주전자공고 당구부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광주당구연맹 제공)


“광주전자공고를 제2의 매탄고로 만들겠다.”

광주당구연맹이 학생당구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광주당구연맹(회장 박종규)은 최근 광주전자공고에 국제식대대와 포켓테이블 등 1000만원 어치 상당 당구용품을 지원, 당구훈련장을 개설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박종규 신임 회장이 부임하면서 ‘학생당구 발전’을 강조한지 6개월만이다.

광주전자공고(교장 위환복)에 기증한 1000만원어치 당구용품은 광주당구연맹 임원들의 후원과 운영비로 마련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9월 MK빌리어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광주에는 남부대 당구부가 있지만 중고등학교 당구체육은 전혀 안돼있다”며 학교체육 육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학생당구 발전을 위해 광주당구연맹은 우선 광주전자공고 당구부 창단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학교측을 설득했고, 학교측도 이에 적극 호응했다.

이 결과 당구훈련장 개소식에 앞서 당구부를 창단하게 됐다. 아직 교육청 인가를 앞둔 상태라 지금은 학교자체 당구부로 운영되고 있다. 당구부에는 1~3학년 학생 9명이 있으며, 현재 광주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이 캐롬과 포켓볼 레슨을 하고 있다.

코치를 맡고 있는 광주당구연맹 김연석 전무는 “교육청 인가가 나면 정식 학교운동부로 발족한다”며 “학생선수들의 실력이 올라오면 전국대회에도 출전하고 주말리그(학생대회)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박종규) 회장님이 취임할 때 밝혔듯이 광주당구연맹은 학생당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광주전자공고에 이어 지역내 다른 중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에도 당구부 창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당구연맹에는 최완영(캐롬) 김수웅 진혜주(포켓) 최경림(스누커) 등 29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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