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서 시모니스 당구천-아라미스 공 쓴다

PBA, 22/23시즌 팀리그 당구용품으로 선정
개인투어에선 고리나천, 헬릭스공 사용

김동우
기사입력:2022.06.10 17:58:10
최종수정:2022.06.13 11:33:49

시모니스 당구천과 아라미스 당구 공이 오는 8월 초 개막하는 22/23시즌 PBA팀리그의 새로운 공식 경기용품으로 선정됐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10일 “시모니스(당구천)와 아라미스(당구공)가 22/23시즌 PBA팀리그 공식 경기용품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PBA는 동시에 “개인투어서는 기존 공식 경기용품인 프롬(당구대) 고리나(당구천) 헬릭스(당구공) 빌리존(디지털 스코어보드)을 계속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8월 5일 개막하는 ‘22/23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1라운드’부터 사용될 ‘시모니스’와 ‘아라미스‘는 그간 3쿠션뿐 아니라 포켓, 스누커 등 전 당구종목에 걸쳐 국제대회 경기용품으로 사용돼 왔다.

‘시모니스’ 당구천을 생산하는 이완 시모니스 사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3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아라미스’ 당구공을 만드는 벨기에 살룩 사 또한 100여 년의 역사를 이어 온 기업이다. 이 두 기업은 지난 2012년 합병해 현재 시모니스-살룩 사로 명목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PBA는 개인투어(1~3부)서 및 LPBA투어서는 기존 공식 경기용품인 프롬의 ‘PBA TOUR 프로 3.0’ 당구테이블, 고리나의 ‘5M’ 천, 코스모스의 ‘다이아몬드 헬릭스’ 당구공을 사용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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