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당구대회 ‘KABA투어’ 7개월만에 재개
12일 경기도 하남서 올해 첫 KABA투어 3쿠션대회
지난해 11월 대회 이후 오랜만에 개최
총상금 1372만원…핸디별 1~4부로 나눠 진행
올해 첫 KABA(한국동호인당구협회) 대회가 오는 12일 경기도 하남 주요 당구클럽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KABA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ABA)KABA(한국동호인당구협회·회장 황찬현)는 오는 12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당구장 세 곳에서 ‘2022 제1차 KABA투어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대회 개최 이후 정확히 7개월만이다.
KABA는 지난해 5월 국내 동호인 당구 부흥을 위해 출범한 단체로, 지난해 6월 첫 대회(한국동호인협회장배)와 11월 두 번째 대회(옵티머스빌리어즈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는 당구장프랜차이즈업체 옵티머스빌리어드와 당구용품업체 SM빌리어드, 디지털스코어보드업쳬 큐스코가 후원한다.
대회는 ‘KABA 핸디표’를 토대로 나뉜 1부(마스터‧다이아몬드) 2부(골드) 3부(실버) 4부(브론즈) 각 부당 32개조(3인 1개조) 예선을 거쳐 각 부당 32강 토너먼트(각 조별 1위 32강 진출)로 진행된다.
예선부터 본선32강까지는 ‘후구제 있는 45분’경기이며 16강~결승전은 후구제와 시간제한 모두 없다.
총상금은 1372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1~2부가 120만원, 3~4부가 100만원이다. 3쿠션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1~4부 부별로 각각 96명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6일까지이며 KABA 홈페이지서 회원가입 후 등록하면 된다.
KABA 박지수 이사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 2~3부는 벌써 신청 인원이 넘쳤을 만큼 호응이 좋다“며 ”이번 시합을 통해 동호인들의 뜻을 세심하게 파악, 앞으로 개최할 대회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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