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3쿠션월드컵 8강’ 황봉주 세계69위로 116계단↑…먹스 4위
UMB(세계캐롬연맹) 호치민3쿠션월드컵 반영 랭킹 공지
황봉주 185→69위…세번째 월드컵 출전만에 ‘수직상승’
김행직 6→13위, 허정한(14위)과 시드권 유지
‘호치민3쿠션월드컵 우승’ 먹스 8→4위
1위 야스퍼스(606점), 2위 자네티(409점)와 197점 차
15위 최성원, 16위 김준태, 19위 조명우
호치민3쿠션월드컵서 8강까지 올랐던 황봉주의 세계랭킹이 직전 185위에서 69위로 무려 116계단 상승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황봉주 10일만에 116계단 상승...김행직(13위) 허정한(14위) 시드권 유지
호치민3쿠션월드컵서 3쿠션월드컵 첫 본선 진출에 이어 8강까지 오른 황봉주(안산시체육회)는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랭킹포인트26점을 획득, 총 41점으로 69위에 올랐다.
이는 호치민대회 전인 지난달19일 185위에서 무려 116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황봉주는 지난2월 터키 앙카라3쿠션월드컵에 첫 출전, 2차예선(PPQ)까지 올랐고, 지난 3월 라스베가스3쿠션월드컵에서는 4차예선(Q)에 진출했다.
반면 호치민3쿠션월드컵 16강서 김준태(경북체육회)에 패한 김행직(전남당구연맹) 은 6위에서 13위로 하락했다. 이로써 김행직은 베겔3쿠션월드컵서 우승했던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7개월 만에 톱10에서 밀려나게 됐다. 다만 13위 김행직은 14위를 유지한 허정한(경남)과 함께 14위인 월드컵 본선 시드권은 지켜냈다.
최성원(부산시체육회‧15위) 김준태(16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9위)는 소폭 등락을 보였다. 최성원은 직전 16위서 15위로, 호치민3쿠션월드컵서 8강에 진출했던 김준태는 17위서 16위로 한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조명우는 18위에서 19위로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이 밖에 이충복(시흥시체육회)은 31위서 28위, 최완영(전북당구연맹)은 39위서 37위로 올랐고,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은 30위서 31위로 내려갔다.
호치민3쿠션월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에디 먹스는 직전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이번 호치민3쿠션월드컵 결승서 세계랭킹 2위 마르코 자네티를 누르고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든 에디 먹스(벨기에)는 직전 8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4위 자리를 지키던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는 5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1위를 지켜온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총점 606점으로 2위 자네티(이탈리아‧409점)와 197점 차를 유지, 여전히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야스퍼스와 자네티에 이어 3위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6위 사메 시돔(이집트), 7위 제레미 뷰리(프랑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호치민3쿠션월드컵서 야스퍼스와 공동3위를 차지했던 브롬달은 13위서 10위로 상승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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