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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高당구동문회 “30년 터울 선후배도 당구로 하나됩니다”

[당구高동문회] 완산고, 1971년 개교한 지역내 명문사학
당구동문회는 2019년 창단 회원수 40명
연령대는 60대~30대 초반, 3쿠션 18점~40점까지 다양
‘키움증권배 고교동창전’서 지난해 8강, 올해 16강
이용극 회장 “실력 갈고닦아 내년에는 우승 도전”

  • 엄경현
  • 기사입력:2021.11.07 09:46:19
  • 최종수정:2021.11.08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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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019년 전주 힐링탑당구존에서 열린 ‘완산고총동창회장배 당구대회’에서 완산고 당구동문회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완산고 당구동문회)
[편집자주] 당구가 생활스포츠로 각광받으면서 학교 동문회 결속을 다지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동문회별로 특정 당구장을 그들만의 ‘홈구장’으로 삼아 당구를 즐기면서 옛 추억을 공유하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MK빌리어드뉴스의 고교당구동문회 시리즈, 이번에는 전주 완산고등학교 당구동문회다.

전주 완산고등학교(교장 신익수)는 올해로 개교 50주년(1971년 개교)을 맞은 지역내 명문학교다. 사회 각 분야에서 1만5000여 명의 동문이 활동하고 있다.

졸업한 동문들의 중심에는 역시 총동문회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총동문회에 골프회, 축구회, 산악회 등 여러 모임이 있으며, 매년 행사를 개최하며 동문간 화합을 이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완산고 당구동문회(회장 이용극·1981년 7회 졸업)다.

지난 2019년에 결성된 완산고당구동문회 회원은 40여 명. 연령대는 60대부터 30대 초반까지로 30년 터울이 넘고, 당구수지도 3쿠션 18점~40점, 4구 100점부터 1000점까지 다양하다.

지역내 대표적인 사학이다 보니 당구동문회 주 활동무대는 돔빌리어드(덕진동) 힐링탑당구존(중화산동) 등 전주시내 당구장이다. 당구동문회는 정기모임을 가져왔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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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019년 ‘완산고총동창회장배 당구대회’ 장면. 이 대회를 끝으로 ‘코로나19’로 정기모임을 하지못하고 있는 완산고 당구동문회는 하루빨리 모임이 정상화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사진=완산고 당구동문회)
완산고당구동문회 이용극 회장은 “동문회를 창단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터져 매우 안타깝다”며 “‘위드(with) 코로나’가 시작됐으니 동문회를 더 활성화하고 지역내 다른 학교동문회들과 교류전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결성한지 2년밖에 안된 신생 당구동문회지만 전국대회서 만만찮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완산고당구동문회팀(주장 이용극, 현용석·김원석 90년 16회, 박진우 98년 24회 졸업)은 최근 열린 ‘제6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 16강까지 진출했다. 지난해(8강)보다 좋은 성적을 내려고 했지만 16강전에서 강릉고에 세트스코어 1:2로 아깝게 패했다.

이용극 회장은 “당구를 통해 동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며 “실력을 키워서 내년 고교동창전에선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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