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1부투어 티켓을 잡아라’ 드림투어 7차전 213명 출전
PBA, ‘쏘팔 코사놀 드림투어’ 대진표 발표…8일 개막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서 54개조로 경기…결승 13일
‘3회 우승’ 선지훈 1부 승격 확정…김기혁 윤균호 ‘확실’
남은 대회는 두개뿐…티켓 10여장 놓고 치열한 경쟁
"PBA 드림투어 1위" 선지훈과 김기혁 등 213명이 PBA 1부투어 티켓을 위한 ‘드림투어 7차전에 돌입한다.최근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8일 경북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에서 개막하는 ‘쏘팔 코사놀 PBA드림투어 7차전’ 대진표를 발표했다. 앞서 PBA는 2월말 PBA파이널과 새 시즌 준비 일정을 감안해 남은 드림투어 4개 대회를 2개로 통합 개최하며 상금 및 랭킹포인트를 1.5배로 늘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3명의 선수가 4인 54개조(1~3조는 3인)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다. 대회는 8일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서 개막해 대회 3일차까지 16강 4경기를 마치고, 이어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겨 16강 잔여 4경기부터 결승(13일)까지 진행된다.
드림투어 최초로 3회 우승(3·5·6차)을 달성한 선지훈은 이번 대회 첫경기 1조서 최승기 김종곤과 경기한다.
‘2·4차 우승’ 김기혁은 2조서 강경탁 복병철과, ‘초대 우승’ 윤균호는 3조서 차경회 김세천과 대결한다.
2차례 준우승한 박흥식은 4조(남창우 조준혁 노희명)서, 김군호 김해용은 각각 5조(권기영 김영욱 김만태)와 6조(조정덕 봉택종 강효진)서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차전 준우승에 오른 ‘PBA 최고령’ 68세 김철민은 7조서 이재명 김대홍 최성준과 경기한다.
특히 이번 대회서는 다음시즌 ‘PBA 1부투어’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음시즌 1부투어로 직행하는 드림투어 인원은 이번시즌 상위 15명이다. 3회 우승으로 1부투어 승격을 확정지은 선지훈과 김기혁 윤균호 등 우승자를 제외하면 나머지 10여장의 티켓은 끝까지 대회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 이제 드림투어는 단 두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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