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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끝나고 당구 배우러 가자” 당구연맹-교육부 ‘학교체육 활성화’ 업무협약

28일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 양해각서 체결
학교체육,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위해 협업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통해 방과 후 과정 지원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6.29 16:41:02
  • 최종수정:2023.06.29 1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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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대한당구연맹과 교육부가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28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조인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왼쪽)과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 (사진= 대한당구연맹 제공)


대한당구연맹과 교육부가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교육부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해각서 조인식에는 박보환 회장과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당구연맹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과 지역 체육관계기관 협업기구인 ‘지역체육교육협의체’에 참여해 지도자 인력풀을 만들어 학교스포츠클럽, 아침체육활동,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등 학교 내 방과 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즉, 초중등 학생들이 스포츠활동의 하나로 당구를 배우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뜻으로, 학교가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시도교육청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교육부 오승걸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아이들 수준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게 하려면 학교 내 자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종목단체가 각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지도자 및 프로그램을 보내주고, 필요시 교육부가 예산 지원하는 시스템 속에서 국가 돌봄 교육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범한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시작으로 올해 주말리그까지 일반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대한당구연맹 또한 이번 협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당구 종목을 학교 체육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에 이번 교육부와의 업무 협약은 우리 연맹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국 초등학생들이 당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이로써 학교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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