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보드] 산체스, 박정근에 승부치기 승…천신만고 128강 통과 [PBA5차전]
24일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 1~2턴
사이그너, 구자복에 3:0 완승
마르티네스, 오성욱 이상대 김봉철 64강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5차전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산체스가 승부치기 끝에 박정근을 제압하고 힘겹게 64강에 올랐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PBA5차전 첫날 경기부터 외국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산체스 마르티네스 사이그너 등 강호들을 비롯, 지난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모리와 Q.응우옌도 64강에 합류한 가운데, 초클루만 고배를 마셨다.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5차전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세미 사이그너(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구자복에 세트스코어 3:0(15:12, 15:13, 15:3) 완승을 거두며 가볍게 64강에 안착했다.
사이그너는 1세트를 하이런7점에 힙입어 15:12(11이닝)로 따낸 뒤, 2세트서는 4이닝까지 4:5로 끌려가다 5~8이닝 동안 11점을 보태 15:13(7이닝)으로 역전승했다. 사이그너는 3세트에선 하이런5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3으로 승리, 가뿐히 128강을 통과했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바자르)는 박정근에 2:2(15:8, 5:15, 14:15, 15:7)로 비긴 뒤 승부치기서 3:0으로 승리해 어렵게 128강을 통과했다.
산체스는 승부치기에서 선공을 잡았으나 초구공략에 실패, 탈락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공에 박정근도 공타에 그쳐 위기를 넘겼다. 산체스는 2이닝 째 공격에서 3득점, 공격권을 이어받은 박정근이 득점하지 못하며 64강에 올랐다.
직전대회서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와 모리 유스케는 각각 김기혁과 김태융을 꺾었고, 오성욱(NH농협카드그린포스) 이상대(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김봉철(휴온스) 박인수(에스와이) 엄상필(블루원앤젤스)도 64강에 선착했다.
반면, 오성욱에 패한 무랏나시 초클루(하나카드하나페이)를 비롯, 김병호(하나카드) 김현우(NH농협카드) 박한기는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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