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복 끝내기 퍼펙트큐’ 하이원, 2연승 질주…2R 최하위→3R 단독1위 ‘우뚝’[PBA팀리그]
23/24 PBA팀리그 3R 2일차 경기
‘이충복-이미래 2승’ 하이원, SK렌터카에 4:1 승
하나카드 4:2 에스와이, NH농협카드 4:3 블루원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 4:2 꺾고 3R 첫승
1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3R 2일차 경기에서 하이원이 SK렌터카에 4: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특히 ‘주장’ 이충복은 이날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사진= PBA)2라운드 최하위 하이원이 ‘주장’ 이충복의 ‘끝내기 퍼펙트큐’에 힘입어 3라운드 2연승을 달리며 단독1위로 올라섰다.
1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3R 2일차 경기에서 하이원은 SK렌터카렌터카를 4:1로 물리쳤다. 하나카드와 NH농협카드도 각각 에스와이와 블루원을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고, 크라운해태는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3R 첫승을 신고했다.
이틀째 경기를 치른 결과 하이원위너스(2승, 승점 6점)가 1위, NH농협카드그린포스와 하나카드하나페이(이상 2승, 5점)가 공동2위, 블루원앤젤스와 크라운해태라온(이상 1승1패, 4점)이 공동4위를 차지했다. 이어 SK렌터카다이렉트(2패, 0점),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1패, 0점),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1패, 0점), 에스와이바자르(2패, 0점)가 공동6위다.
하이원은 1세트(남자복식)를 내주고 시작했으나 2세트(여자복식)에선 용현지-이미래가 강지은-히다와 접전 끝에 9:7(10이닝)로 승리,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이원은 이어 3세트(남자단식)에선 체넷이 하이런8점을 앞세워 레펜스를 15:4(5이닝)로 제압한데 이어 4세트(혼합복식)서는 이충복-이미래가 강동궁-강지은과 접전 끝에 9:8(8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3:1로 앞섰다.
5세트에선 양 팀 ‘주장’ 이충복과 강동궁이 맞선 가운데 이충복이 퍼펙트큐(11점)를 터뜨려 단 1이닝만에 11:1 완승을 거두며 하이원이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NH농협카드는 블루원과 접전 끝에 4:3 진땀승을 거두었다. NH농협카드는 1~3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으나 이어진 4~6세트서는 모두 패했다. 그러나 마지막 7세트에서 몬테스가 엄상필을 4이닝만에 11:9로 제압, 팀에 4:3 승리를 안겼다.
하나카드는 김가영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4:2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고, 임정숙과 백민주가 2승을 거둔 크라운해태는 웰컴저축은행에 4:2 승리를 거두며 3R 첫 승을 신고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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