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오랜만이네” 화합도 하고 실력도 키우고, 충남-부산-광주당구연맹 ‘3개시도 교류전’
지난 25일 천안 신사당구클럽서 ‘친선 교류전’
지난 4월 부산 교류전 이어 홈앤드어웨이로 치러
1위 김성준 2위 박준영 공동3위 강자인 박상준
8월 중순 광주연맹 주관으로 광주서 교류전
지난 25일 천안 신사당구클럽에서 열린 ‘충남-부산-광주당구연맹 친선교류전’에서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당구연맹)지난 4월 부산에서 열렸던 부산당구연맹-충남당구연맹 친선교류전이 이번에는 3개 도로 확대돼 충남-부산-광주당구연맹 교류전으로 열렸다.
충남당구연맹(회장 김영택)과 부산당구연맹(회장 조광욱), 광주당구연맹(회장 박종규)은 지난 25일 충남 천안 신사당구클럽에서 친선교류전을 개최했다.
‘충남-부산-광주당구연맹 친선교류전’ 입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3위 박상준 강자인,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우승 김성준, 준우승 박준영. (사진=충남당구연맹)
‘충남-부산-광주당구연맹 친선교류전’ 경기 장면. (사진=충남당구연맹)충남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당구연맹 선수 12명 등 3개도 소속 선수 40명(여자선수 5명, 학생선수 3명 포함)이 출전, 예선전을 거쳐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김성준이 우승, 박준영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강자인 박상준이 공동3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모두 충남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부산당구연맹-충남당구연맹 친선교류전’이 열렸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답례 형식으로 개최된 것이다.
교류전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개최되며 이에 따라 8월 중순께는 광주연맹 주관으로 광주시에서 열린다.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은 “시도 당구연맹간 화합과 선수들의 실력 증진을 위해 친선교류전을 열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시도로 확산해 더 큰 규모로 대회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여자와 학생 선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각각 1명씩 와일드카드를 부여,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3개 시도 당구연맹 친선교류전에 앞서 선수들이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충남당구연맹)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부산-충남연맹 친선교류전’. 이번 대회에는 광주연맹까지 함께해 3개 시도 선수들이 참가했고, 오는 8월 중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광주에서 또 대회를 갖기로 했다. (사진=충남당구연맹)[ⓒ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