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3쿠션월드컵 26일 개막, 韓 두 대회연속 준우승 아쉬움 털어낼까
올 세번째 UMB3쿠션월드컵 6월26~7월2일 포르투갈서
韓 16명 출전...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김준태 32강 본선 출발
아프리카TV, PPPQ부터 결승까지 전경기 생중계
스카이스포츠. 3처예선부터 주요경기 TV생중계
총 16명의 한국선수가 세계캐롬연맹(UMB) 주최로 오는 26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드래곤아레나에서 개막해 내달 2일까지 치러지는 ‘2023 포르투3쿠션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으로선 지난3월 라스베가스월드컵에서 김행직, 5월 호치민월드컵에서 조명우가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뒤로하고 허정한과 김준태 등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한국이 3쿠션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세계캐롬연맹(UMB) 주최 ‘2023 포르투3쿠션월드컵’이 오는 26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드래곤아레나에서 개막, 내달 2일까지 치러진다.
올해 세 번째 3쿠션월드컵인 이번 포르투3쿠션월드컵에는 조명우(세계 6위)와 김행직(9위) 허정한(13위) 김준태(14위) 차명종(20위) 등 한국선수 16명이 도전장을 냈다.
한국으로선 지난3월 라스베가스월드컵에서 김행직, 5월 호치민월드컵에서 조명우가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선수 외에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마르코 자네티(2위, 이탈리아) 토브욘 브롬달(3위, 스웨덴) 타이푼 타스데미르(5위, 튀르키예) 에디 먹스(7위, 벨기에) ‘베트남 최강’ 트란퀴옛치엔(10위) 등 세계 당구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직전 ‘호치민3쿠션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TV가 첫 라운드(PPPQ)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스카이스포츠 채널은 3차예선(PQ)부터 결승전까지 주요경기를 TV생중계한다. (단, 준결승 2경기는 방송사 사정으로 온라인중계만 편성)
‘2023 포르투3쿠션월드컵’ 포스터. (사진=세계캐롬연맹 홈페이지)◆32강 본선시드 韓 4명…김준태 D조, 허정한 E조, 김행직 F조, 조명우 H조
한국은 시드권(세계 14위)인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김준태가 32강 본선부터 출발한다. 32강은 4명씩 8개조로 리그전을 벌여 각조 2명씩 16강에 올라간다. 16강부터는 녹다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직전 ‘호치민월드컵’ 준우승 조명우는 H조서 제레미 뷰리(11위, 프랑스)와 만난다. 허정한은 E조서 ‘호치민월드컵’ 챔프 브롬달과 격돌한다. 김준태는 D조서 먹스와, 김행직은 F조서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와 대결한다.
야스퍼스는 A조, 자네티는 B조서 각각 주최측 와일드카드인 페드로 곤잘레스(29위, 콜롬비아)와, 호세 미구엘 소아레스(43위, 포르투갈)와 대결한다.
타스데미르는 C조서 마틴혼(15위)과 주최측 와일드카드 마누엘 후이 코스타(70위, 포르투갈)를 상대한다. 사메 시돔(8위, 이집트)과 트란퀴엣치엔(10위)은 G조에 편성됐다.
◆韓 서창훈 차명종 정예성 등 12명은 예선서 출발
16명의 한국선수 중 본선시드 4명 외 12명은 각 라운드별로 나선다. 직전 호치민?드컵 16강서 아쉽게 탈락한 차명종을 비롯, 서창훈 황봉주는 최종예선(Q라운드)부터 출전한다.
3차예선(PQ라운드)에는 강자인 손준혁 정승일이 출전하며, ‘한국 3쿠션 기대주’ 정예성과 정재인을 비롯, 오성규까지 3명이 2차예선(PPQ라운드)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그에 앞서 1차예선(PPPQ라운드)에는 한국3쿠션 남녀 유망주 박정우 김하은과 윤도영 등 3명이 포함됐다. [이상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호치민3쿠션월드컵 출전 한국선수 16명]
◇32강 본선=김행직 허정한 김준태 조명우
◇최종예선(Q)=차명종 서창훈 황봉주
◇3차예선(PQ)=강자인 손준혁 정승일
◇2차예선(PPQ)=오성규 정재인 정예성
◇1차예선(PPPQ)=윤도영 박정우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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