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PBA 큐스쿨 개막...김병호 서현민 엄상필 “낯서네”
김남수 한지승도 출전... 7~13일 일산PBC클럽서
133명 중 30여명 1부 티켓...경쟁률 4대1 안팎
LPBA 선발 트라이아웃은 10일 개최
‘2023 PBA투어 큐스쿨’과 ‘2023 LPBA 트라이아웃’이 7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캐롬클럽서 열린다. 이번 큐스쿨엔 (왼쪽부터)김병호 서현민 엄상필이 출전한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PBA 투어 챔피언 출신 김병호 서현민과 팀리그 우승팀 주장 엄상필이 큐스쿨을 치른다.
또한 김남수 한지승 등 팀리그 출신도 큐스쿨로 향했다.
PBA(프로당구협회)는 프로당구 선수 승강전인 ‘2023 PBA투어 큐스쿨’과 LPBA투어 선수 선발전인 ‘2023 LPBA 트라이아웃’을 7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캐롬클럽서 개최한다.
큐스쿨은 2~3부투어 선수들이 1부투어 자격을 얻기 위한 최종 관문이자, 직전 시즌 1부에서 강등된 선수들에겐 1부에 잔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올해 큐스쿨엔 지난 시즌(2022-23) 1부투어에서 포인트랭킹 64위(50%) 이내에 들지 못한 선수(55명)와 드림투어(2부) 16~64위(49명), 챌린지투어(3부) 4위~32위(29명) 선수 등 133명이 참가한다. 이 중 약 30여명만 1부투어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올해 큐스쿨엔 1부투어 강호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먼저 1부투어 챔피언 출신인 김병호(하나카드, 22-23시즌 포인트랭킹 공동81위)와 서현민(웰컴저축은행, 공동81위)을 비롯, 지난 시즌 블루원앤젤스를 팀리그 정상으로 이끈 블루원 ‘주장’ 엄상필(74위)이 승강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한 김남수(TS샴푸, 공동81위) 한지승(웰컴저축은행, 108위) 등 팀리그 소속 선수들도 큐스쿨로 향했다.
지난해 5월 열린 PBA큐스쿨 대회 현장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이번 큐스쿨은 7일부터 9일까지 1라운드, 11일부터 13일까지 2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 상위권 선수들이 토너먼트(35점제)를 통해 경기한다.
3일간 열리는 토너먼트에서 2라운드 진출자(상위 약 50% 내외)를 선발한다. 1라운드 통과자들은 2라운드에서 1부 강등 선수들과 경기해 최종 1부투어 진출자(상위 약 30명 예정)을 가린다.
한편 ‘2023 LPBA 트라이아웃’도 오는 10일 같은 장소서 열린다. 총 41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3인 혹은 2인 1조, 20점제)로 진행되고, 성적 순위에 따라 PBA 경기운영위원회 평가를 거쳐 10여명이 신규 선수로 선발될 예정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