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형주 전국 시니어당구 2연패…이충근과 공동우승
최근 경기 평택 빅박스당구클럽서 올 두 번째 평가전
공동3위 이장수 이응기
오세기(수원) 신입회원 합류
최근 경기도 평택시 빅방스당구클럽에서 열린 대한당구시니어연맹 2023년 2차 평가전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공동3위 이장수, 우승 길형주, 대한당구시니어연맹 양춘수 회장, 준우승 이춘근, 공동3위 이응기. (사진= 대한당구시니어연맹)길형주가 전국시니어당구대회에서 이충근과 공동우승을 차지하며 직전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 양춘수)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 빅방스당구클럽에서 ‘2023년 제2차 정기평가전을 개최했다.
2차 평가전에서 길형주(인천)는 정주택(16강) 박용호(8강)를 물리치고 4강전서도 이장수를 27:19로 제압, 결승에 진출했다.
이충근(대전)은 16강서 김시창을 꺾은 후 8강전에선 직전대회 공동우승자 조창섭에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전서는 이응기를 22;1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주최측은 시간관계상 결승에 진출한 두 선수를 공동우승자로 정했다.
이로써 길형주는 지난 2월 열린 올해 첫 평가전에 이어 2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40여 명이 참가, 조별예선을 거친 선수들이 16강전부터 본선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렀다.
대회에는 대한당구시니어연맹 양춘수 회장,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대한장애인당구협회회장), 대한당구시니어연맹 강호산 전 회장, 남도열 PBA 전 경기위원장, 울산장애인당구협회 정주택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찬반투표를 통과한 오세기(수원) 선수가 당구시니어연맹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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