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피아비 4승 원맨쇼’ 블루원, 파이널 진출…웰뱅과 1년만에 재대결
18일 팀리그 플레이오프서 하나카드에 3:0 완승
2차전 세트스코어 0:2→4:2 역전승
스롱피아비, 1·2차전 통합 4승 맹활약
19일 오후1시 파이널 1차전
블루원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22-23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서 스롱피아비 4승 활약에 힘입어 하나카드를 게임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블루원엔젤스가 스롱피아비의 원맨쇼에 힘입어 신생팀 하나카드 돌풍을 잠재우고 파이널에 진출, 웰컴저축은행과 1년만에 재대결하게 됐다.
블루원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22/23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서 혼자 4승을 거둔 스롱피아비 활약으로 하나카드원큐페이를 게임스코어 3:0(1승 어드밴티지 포함)으로 제압했다.
5전3선승제로 열린 플레이오프서 블루원은 정규리그 통합 2위로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발했다.
블루원은 1차전을 세트스코어 4:2(11:5, 9:8, 14:15, 9:5, 7:11, 9:0)로 꺾은데 이어 2차전에서도 세트스코어 4:2(7:11, 2:9, 15:7, 9:6, 11:4, 9:3)로 승리했다.
블루원은 1차전 승리 후 2차전에서도 강력한 3톱(사파타, 강민구, 스롱피아비)을 앞세워 하나카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블루원은 2차전에서 초반에 0:2로 끌려갔다. 1세트(남자복식)에서 사파타-엄상필이 응우옌꾸억응우옌-김병호에게 7:11(6이닝)로 패했고 2세트(여자복식)도 김민영-서한솔이 김가영-김진아에게 2:9(6이닝)로 패한 것.
하지만 3세트(남자단식)부터 블루원 반격이 시작됐다. 사파타가 응우옌꾸억응우옌을 15:7(7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1:2로 추격했다.
4세트(혼합복식)에서 강민구-스롱이 신정주-김진아를 9:6(7이닝)으로 물리치며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세트(남자단식)에서 찬차팍이 카시도코스타스를 상대로 하이런5점을 앞세워 11:4(7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2로 뒤집었다.
마지막 6세트(여자단식) 매치업은 스롱피아비 대 김가영이었다. 이날 혼자서 3승을 거둔 스롱피아비는 5이닝에 끝내기 하이런 5점으로 9: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의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파이널에 진출한 블루원은 웰컴저축은행과 1년만에 재대결하게 됐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선 웰컴저축은행이 명승부 끝에 블루원을 게임스코어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은 19일 오후 1시부터 7전4선승제로 시작하며, 상위팀에게 주어지던 ‘1승 어드밴티’없이 열린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파이널일정 (블루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2월19일(일)
1차전 13:00~15:30
2차전 18:30~21:00
△2월20일(월)
3차전 16:00~18:30
4차전 22:00~24:30
△2월21일(화)
5차전(필요시) 16:00~18:30
6차전(필요시) 22:00~24:30
△2월22일(수)
7차전(필요시) 22:0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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