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사임한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다. 29일 이 대표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일신상 이유로 7월 1일부로 두나무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됐다"며 "사임 이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7년 12월 취임한 이후 8년째 두나무를 이끌어왔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였지만 이번 사임으로 다 채우지 못하게 됐다. 이 대표의 후임으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오 신임 대표는 수원지방법원 판사,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 2016년 의류 업체인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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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017년 12월 취임한 이후 8년째 두나무를 이끌어왔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였지만 이번 사임으로 다 채우지 못하게 됐다. 이 대표의 후임으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오 신임 대표는 수원지방법원 판사,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 2016년 의류 업체인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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