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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런던사무소 개소식·두바이 핀테크서밋 참석차 출국

  • 최아영
  • 기사입력:2025.05.12 10:12:47
  • 최종수정:2025.05.12 10: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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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 = 연합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 = 연합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런던사무소 개소식’ 개최와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차 12일 출국한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에 현지사무소를 설치했다. 오는 15일 런던에서 개최하는 개소식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자산운용사·지수사업자 등 금융기관과 현지 진출 유관기관·업계 관계자 50~60여명 참석한다.

런던사무소는 영국과 유럽지역에 있는 IB, 자산운용사, 연기금, 지수사업자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네트워킹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거래소는 올 하반기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해 아시아, 중국, 유럽, 북미 등 글로벌 4대 권역의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증시 개설 69년, 외국인 대상 주식시장 개방 33년 만에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런던사무소를 통해 해외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하며 우리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2~13일 열리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행사에도 참석한다. 하메드 알리 두바이 거래소 최고경영자(CEO)와 1대1 미팅 등 글로벌 금융허브로 부상 중인 중동지역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정 이사장은 오는 13일 ‘기업공개(IPO) 시장의 전망’이라는 패널 토의에 참여해 거래소의 혁신기업 상장 유치와 활성화 노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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