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중소형 IPO 흥행 계속
![원일티엔아이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서울=연합뉴스) 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원일티엔아이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전무. 2025.5.9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wimg.mk.co.kr/news/cms/202505/09/rcv.YNA.20250509.PYH2025050902650001300_P1.jpg)
원일티엔아이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코스닥 동반 상장 첫날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일티엔아이는 이날 오전 10시6분 기준 공모가(1만3500원) 대비 79.63%(1만750원)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74.81% 오른 2만3600원에 형성됐다.
원일티엔아이는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 증발 가스를 LNG와 혼합해 재액화하는 BOG 재액화기를 국내 독점 공급하는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에 결정한 데 이어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312.21대 1로 흥행했다. 증거금은 2조6572억원이 모였다.
같은날 코스닥에 상장한 의학 바이오 업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 시각 공모가(2만1000원)보다 48.57%(1만200원)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공모가보다 20.95%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장기 모사체)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손상된 부위에 생착해 직접적으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에 확정했으며,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858.5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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