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조치연(안산시체육회·세계61위)은 1무1패 정승일(서울·124위)은 2패로 탈락해 대회를 마감했다.
◆조명우 최성원 조1위… 서창훈 2위로 본선
J조 조명우는 첫 경기서 자파타 가르시아(스페인·45위)와 40:40(25이닝)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아드난 윅셀(터키·62위)에 40:35(25이닝) 승리했다. 윅셀이 자파타에 승리를 거두며 조명우가 1승1무 조1위로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A조 최성원은 아르님 캐호퍼(오스트리아·47위)와 정승일에 승리를 거두고 2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E조 서창훈은 첫 경기서 데이비드 페놀(스웨덴·68위)에 40:26(28이닝) 승리했으나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28위)에 13이닝만에 29:40으로 패해 2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애버리지 1.682를 기록해 전체 2위중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본선 '32강 리그전' 스타트…韓 6명 출전
21일 열리는 대회 본선(32강 리그전)에는 세계랭킹 시드를 받은 조재호(서울시청·8위) 허정한(경남·15위) 김행직(전남·20위, 와일드카드)이 합류한다.
대회 최종예선 직후 발표된 조편성 결과, 조명우는 D조서 세미 세이기너(터키·4위) 사메 시돔(이집트·9위) 마틴 혼(독일·19위)과 대결하고 최성원은 H조서 에디 먹스(벨기에) 루피 세넷(터키·33위)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12위)과 16강 진출을 노린다.
김행직은 A조서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상대하고, 조재호는 C조서 롤랜드 포톰(벨기에·24위), 허정한은 E조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23위) 등을 상대한다. [samir_@mkbn.co.kr]
<블랑켄버그3쿠션월드컵 본선리그 조편성> -A조: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아드난 윅셀(터키)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김행직(대한민국)
-B조: 프리데릭 쿠드롱(벨기에) 에디 레펜스(벨기에)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 서창훈(대한민국)
-C조:롤랜드 포톰(벨기에)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응오딘나이(베트남) 조재호(대한민국)
-D조:세미 세이기너(터키) 마틴 혼(독일) 사메 시돔(이집트) 조명우(대한민국)
-E조:다니엘 산체스(스페인)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마민캄(베트남) 허정한(대한민국)
-F조:토브욘 브롬달(스웨덴) 제레미 뷰리(프랑스) 쩐꾸옛찌엔(베트남) 피터 데 베커(벨기에)
-G조: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 토마스 안데르센(덴마크) 그웬달 마샬(프랑스)
-H조:에디 먹스(벨기에)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 루피 세넷(터키) 최성원(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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