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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급 동호인`최경영, 전북도지사배 당구대회 우승

선수‧동호인 함께 겨뤄 ...결승서 김정훈에 28대 14 승리

  • 기사입력:2017.08.15 12:03:00
  • 최종수정:2017-10-17 1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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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된 딸에게 전북당구대회 우승컵을 선물할겁니다” 최경영 동호인이 전북 지역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도내 당구인들의 축제, ‘제16회 전북도지사배 전북당구대회’(이하 전북당구대회)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지난 13일, 전북 정읍시 호남‧에이스‧프롬‧30BC‧스카이 등 정읍 주요 당구클럽에서 펼쳐진 ‘전북당구대회’ 결승에서 30이닝까지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최경영이 김정훈을 28: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6강 문정엽, 8강 김일국, 4강 이상원을 차례로 제압한 최경영의 집중력은 결승 종반 빛났다. 상대 김정훈이 20이닝까지 7점에 묶여있는 동안, 24‧26‧30이닝에 각각 3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김정훈은 16강 임상덕, 8강 이정현, 4강에선 국내랭킹 21위 이상대까지 꺾으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도 결승에선 잦은 공타로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사실 우승자 최경영은 2013년 7월까지 전북당구연맹 소속 선수로 활약했던 ‘준 선수’급 동호인이다. 지난 7월 정읍 단풍미인배 동호인부 개인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경영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수의 길을 포기해야했던 접어야 했던 제게 선수들과 동호인이 함께 큐를 겨뤘던 이번 대회 우승은 더욱 값지게 다가왔다”면서 “우승의 영광을 이제 100일 된 우리 막내 딸, 민아에게 바치고 싶고, 옆에서 지켜봐준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북당구대회 경기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한 게임 당 30이닝으로 제한됐으며, 여성‧학생‧장애인의 경우 18점의 핸디가 적용됐다. 우승 최경영, 준우승 김정훈, 공동3위 이상대‧이상원은 각각 각각 260만원, 135만원, 60만원 상당 한밭 큐와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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