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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잠깐 자리 비워도 방송은 그대로” SOOP, AI기반 매니저 ‘쌀사’ 선봬

27일 2025 스트리머 대상서 공개 쌀사2.0 스트리머 자리비움 사물인식 기능 강화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2.28 15:01:26
  • 최종수정:2025.12.28 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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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서수길 대표가 27일 서울 상암 SOOP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스트리머 대상’ 행사에서 인기 스트리머 박틸다와 함께 AI 매니저 ‘쌀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OOP)
SOOP 서수길 대표가 27일 서울 상암 SOOP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스트리머 대상’ 행사에서 인기 스트리머 박틸다와 함께 AI 매니저 ‘쌀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OOP)
27일 2025 스트리머 대상서 공개
쌀사2.0 스트리머 자리비움
사물인식 기능 강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대신 방송할 수 있는 AI 매니저가 등장했다.

SOOP은 27일 서울 상암 SOOP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스트리머 대상’ 행사에서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는 AI 매니저 ‘쌀사’(SARSA,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 2.0’을 공개했다.

이날 서수길 대표는 “지금까지 공개된 쌀사, 수피, 싸빅은 1.0 수준의 서비스로,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초기 단계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며 “2026년에는 AI 매니저 쌀사를 중심으로 한 2.0 단계의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잠방을 하는 상황에서도 쌀사가 스트리머를 대신해 방송을 이어가게 된다”며 “스트리머 목소리와 표정, 이전 방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팅 반응과 리액션을 수행하며, 방송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쌀사는 여러 장르로 활용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서 대표는 “방송화면에 노출된 상품을 인식해 콘텐츠와 광고가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2026년에는 쌀사, 수피, 싸빅 모두 스트리머와 유저가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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