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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 백민후, 황철호 꺾고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 2연패

최근 전북 전주 공때려당구장서, 2025 잉빌그랑프리 2차전 결승, 백민후, 황철호 2:1 역전승, 공동3위 이대규 김영락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0.23 23:24:49
  • 최종수정:2025.10.23 23: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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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후가 22일 전북 전주 공때려당구장서 열린 ‘2025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 잉빌 결승에서 황철호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백민후(오른쪽)가 시상식서 전북당구연맹 이병주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백민후가 22일 전북 전주 공때려당구장서 열린 ‘2025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 잉빌 결승에서 황철호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백민후(오른쪽)가 시상식서 전북당구연맹 이병주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최근 전북 전주 공때려당구장서,
2025 잉빌그랑프리 2차전 결승,
백민후, 황철호 2:1 역전승,
공동3위 이대규 김영락

‘디펜딩 챔피언’ 백민후가 2025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전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했다.

백민후(1위, 경북체육회)는 22일 전북 전주시 공때려당구장서 열린 ‘2025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결승에서 황철호(4위, 전북)를 프레임스코어 2:1(60:100, 100:33, 100:99) 역전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다. 공동3위는 이대규(1위, 인천시체육회)와 김영락(8위, 대전)이 차지했다.

백민후는 준결승에서 이대규를 프레임스코어 2:1(94:100, 101:44, 101:92) 역전승을 거두고 2차 그랑프리 스누커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에 올랐다.

‘2025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전 입상자 (왼쪽부터) 공동3위 김영락, 준우승 황철호, 우승 백민후, 공동3위 이대규. (사진=대한당구연맹)
‘2025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전 입상자 (왼쪽부터) 공동3위 김영락, 준우승 황철호, 우승 백민후, 공동3위 이대규. (사진=대한당구연맹)

결승전에서 백민후는 황철호에게 1프레임을 내줬지만 2프레임을 가볍게 따냈다. 마지막 3프레임서 두 선수는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친 끝에 백민후가 100:99,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백민후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올해 전국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또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잉글리시빌리어드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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