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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라도 승점 1은 챙겨야” PBA팀리그 3R 첫날 다섯 경기 중 세 판이 4:3스코어

14일 PBA팀리그 3R 첫날, 하림, NH농협카드, 웰컴저축銀 나란히 4:3 승리 승점2 확보, 휴온스 4:1 하이원, 하나카드 4:2 에스와이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9.15 11:46:57
  • 최종수정:2025.09.15 1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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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3라운드 첫날(14일) 다섯 경기 중 세 판이 풀세트 스코어(4:3)로 승부가 갈릴 정도로 팀간 경쟁이 치열했다. 승리한 하림,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이 승점2를 확보했고 패배한 SK렌터카, 우리금융캐피탈, 크라운해태도 1점씩 챙겼다. (사진=PBA)
PBA팀리그 3라운드 첫날(14일) 다섯 경기 중 세 판이 풀세트 스코어(4:3)로 승부가 갈릴 정도로 팀간 경쟁이 치열했다. 승리한 하림,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이 승점2를 확보했고 패배한 SK렌터카, 우리금융캐피탈, 크라운해태도 1점씩 챙겼다. (사진=PBA)
14일 PBA팀리그 3R 첫날,
하림, NH농협카드, 웰컴저축銀
나란히 4:3 승리 승점2 확보,
휴온스 4:1 하이원, 하나카드 4:2 에스와이

PBA팀리그 3라운드 첫날부터 4:3 풀세트 경기가 속출하면서 초반부터 승점경쟁이 치열하다.

14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3라운드 첫날 다섯 경기가 치러졌다. 이 가운데 세 경기가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부가 갈렸다. 이에 따라 풀세트로 진 팀도 승점 1을 따냈다.

패배한 SK렌터카, 우리금융캐피탈, 크라운해태도 승점1 챙겨

신생팀 하림은 SK렌터카를 4:3(7:11, 9:2, 8:15, 9:6, 4:11, 9:7, 11:7)으로 물리쳤다. 두 팀은 세트를 주고받으며 6세트까지 3:3으로 맞섰다. 마지막 7세트에서 하림 쩐득민이 조건휘를 11:7로 제압,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하림은 박정현이 2세트를 따내며 역할을 했다. 특히 박정현은 세트스코어 2:3으로 뒤진 6세트에 3:7로 끌려가다 9:7로 승리, 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라운드에서 최하위(10위)를 기록했던 NH농협카드는 패배 위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NH농협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에게 먼저 1~3개 세트를 내준 후 내리 4개 세트를 따내며 4:3(8:11, 8:9, 7:15, 9:6, 11:5, 9:6, 11:5) 역전승했다. 두 팀이 총력전을 펼친 결과 NH농협카드가 승점2, 우리금융캐피탈이 1점을 얻었다.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도 크라운해태에게 4:3(9:11, 6:9, 11:9, 9:3, 11:3, 0:9, 11:0)로 승리, 1승을 챙겼다. 웰컴저축은행은 초반 복식 두 세트를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3세트에서 사이그너가 마르티네스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후 세트스코어 3:2까지 앞서갔다. 6세트에 김예은이 임정숙에게 완봉패를 당했지만 마지막 7세트에서 김종원이 오태준에게 11:0으로 설욕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휴온스는 하이원을 4:1(11:6, 9:1, 15:2, 3:9, 11:8)로,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4:2(3:11, 9:5, 15:2, 9:5, 7:11, 9:0)로 각각 물리쳤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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