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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쿠션월드컵 출전권 걸린 ‘고성군수배’ 17일 개막…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등 톱랭커 출전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17~21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서, 캐롬, 포켓, 스누커, 잉빌 등 전종목 경기, 대회 결과에 따라 광주3쿠션월드컵 출전권 주어져

  • 김기영
  • 기사입력:2025.09.12 10:48:25
  • 최종수정:2025-09-12 1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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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17일부터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우승상금 2000만원이 걸린 3쿠션 종목의 경우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1월 광주3쿠션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은 2024년 경남고성군수배 대회.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올해 세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17일부터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우승상금 2000만원이 걸린 3쿠션 종목의 경우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1월 광주3쿠션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은 2024년 경남고성군수배 대회.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17~21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서,
캐롬, 포켓, 스누커, 잉빌 등 전종목 경기,
대회 결과에 따라 광주3쿠션월드컵 출전권 주어져

올해 세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경남고성군수배가 17일 개막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이하 고성군수배)를 개최한다.

경남당구연맹이 주관하는 ‘고성군수배’는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까지 당구 전종목에 걸쳐 진행되는 종합당구대회다. 전문선수 578명, 생활체육선수(동호인) 932명 등 1510명이 참가한다.

특히 3쿠션 종목의 경우 이번 대회 결과를 반영한 국내랭킹(남자 상위 5명, 여자 상위 2명)에 따라 11월 광주3쿠션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쿠션에선 6월 포르투3쿠션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게임까지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한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가 우승후보로 꼽히며 3월 국토정중앙배 우승 최완영(5위, 광주), 6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 허정한(2위, 경남)도 정상을 노린다.

준우승 2회로 올해 무관에 머문 김행직(2위, 전남, 진도군)도 명예회복에 나선다. 또한 이범열(4위) 서창훈(6위, 이상 시흥시채육회) 조치연(7위, 안산시체육회) 손준혁(8위, 부천시체육회) 김민석(9위, 부산시체육회) 박수영(10위, 강원) 등 톱랭커들도 출격한다.

여자3쿠션에서는 올 3관왕(대한당구연맹회장배,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안동시장배) 김하은(1위, 남양주)의 독주를 최봄이(2위, 김포시체육회) 허채원(3위, 한체대)이 막아세울지 주목된다.

남자 포켓볼의 경우 올 2관왕 권호준(4위,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평택 국제빌리어드 페스티발)과 고태영(1위, 국토정중앙배)의 강세 속에 이준호(2위) 하민욱(3위) 김수웅(5위) 등도 우승을 노린다.

올들어 여자 포켓볼에선 서서아(국토정중앙배) 임윤미(남원전국당구선수권) 김보건(평택 국제빌리어드 페스티발)으로 대회마다 우승자가 다르다.

스누커에서는 허세양(국토정중앙배)과 이대규(남원전국당구선수권), 잉빌에서는 황철호(국토정중앙배) 이근재(남원 전국당구선수권)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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