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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컵 3연패 캐리’ 갤러웨이, 호주 첫 MVP 영광…바헤디·왕준제·맥베이·후진추 亞 베스트 5 [아시아컵]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8.18 04:09:51
  • 최종수정:2025-08-18 0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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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아시아컵 역사상 첫 MVP를 배출했다.

호주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중국과의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결승에서 혈전 끝 90-89로 승리, 우승했다.

호주는 2017년 첫 참가 후 이번 대회까지 18연승 무패 행진 및 3연패를 달성했다. 2003년 중국 이후 무려 22년 만에 이룬 대업이다.

FIBA는 제일린 갤러웨이에게 호주 첫 MVP라는 영광을 안겼다. 갤러웨이는 결승에서 3점슛 6개 포함 23점 5리바운드, 맹활약했다. 대회 전체 성적은 평균 15.7점 3.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2스틸, 그리고 3.0개의 3점슛을 무려 64.3%의 성공률로 성공시켰다. 사진=FIBA 제공
FIBA는 제일린 갤러웨이에게 호주 첫 MVP라는 영광을 안겼다. 갤러웨이는 결승에서 3점슛 6개 포함 23점 5리바운드, 맹활약했다. 대회 전체 성적은 평균 15.7점 3.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2스틸, 그리고 3.0개의 3점슛을 무려 64.3%의 성공률로 성공시켰다. 사진=FIBA 제공

물론 쉽지 않았다. 3년 전 레바논이 그랬듯 올해 중국 역시 강한 상대였다. 하나, 호주는 거대한 벽이었고 결국 마지막에 승리하는 게임을 놓치지 않았다.

심지어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MVP를 배출했다. 아시아컵 참가 후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3회 연속 전승 우승했으나 적극적인 로테이션으로 인해 스탯 경쟁에선 불리한 부분이 많았다. 그 결과 2017년 하메드 하다디, 2022년 와엘 아라지에게 MVP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FIBA는 제일린 갤러웨이에게 호주 첫 MVP라는 영광을 안겼다. 갤러웨이는 결승에서 3점슛 6개 포함 23점 5리바운드, 맹활약했다. 대회 전체 성적은 평균 15.7점 3.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2스틸, 그리고 3.0개의 3점슛을 무려 64.3%의 성공률로 성공시켰다.

시나 바헤디는 평균 17.8점 2.7리바운드 2.0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이란의 3위를 이끌었다. 사진=FIBA 제공
시나 바헤디는 평균 17.8점 2.7리바운드 2.0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이란의 3위를 이끌었다. 사진=FIBA 제공
왕준제는 평균 13.0점 4.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사진=FIBA 제공
왕준제는 평균 13.0점 4.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사진=FIBA 제공

이외에도 잭 맥베이가 베스트 5에 선정됐다. 그는 평균 13.5점 2.0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갤러웨이, 맥베이에 이어 베스트 5에 선정된 건 시나 바헤디, 왕준제, 후진추다.

먼저 바헤디는 평균 17.8점 2.7리바운드 2.0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이란의 3위를 이끌었다.

왕준제는 평균 13.0점 4.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후진추는 평균 16.5점 9.2리바운드를 기록, 중국의 중심을 지켰다.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베스트 5 맥베이와 갤러웨이, 바헤디, 왕준제, 후진추가 나란히 섰다. 사진=FIBA 제공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베스트 5 맥베이와 갤러웨이, 바헤디, 왕준제, 후진추가 나란히 섰다. 사진=FIBA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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