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다음주 홈 6연전에서 특별한 행사를 연다.
KIA는 “오는 19일~21일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및 22일~24일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쿠로미 위크’로 치른다”고 17일 밝혔다.
KIA는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인 쿠로미와의 컬래버 이벤트를 마련한다.

우선 광주-KIA챔피언스필드 곳곳에 포토존이 조성된다. 5번 출입구 앞 EV SPACE에는 쿠로미 에어벌룬이, 중앙출입구 앞에는 쿠로미 현수막이 설치된다. 3번 게이트 옆에는 쿠로미 포토월과 등신대가 설치돼 이 기간 동안 챔필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2일 LG전에 한해 쿠로미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쿠로미 포토타임’도 경기 전과 경기 중에 열린다.
키움과의 경기가 열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선수단은 쿠로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타이거즈 선수가 홈런을 터뜨리면 쿠로미 응원 깃발 행진이 펼쳐지며, 홈런을 친 선수가 쿠로미 봉제인형 키링을 3루 서프라이즈석에서 관람하는 팬들에게 던져준다.
22일 LG전에는 쿠로미가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선다. 또한 이날 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직관 인증용 쿠로미 승요 부적 카드도 나눠준다.
한편 쿠로미 위크가 열리는 6경기 동안 쿠로미가 들어간 특별 지류 티켓 3종이 무작위로 발권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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