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베트남서 민테이블배호치민연맹대회,
베트남 전역서 392명 참가 ‘성황’,
권호준8강 한소예16강 김혜림 32강,
한소예 김혜림은 핸디없이 男포켓9볼서 경기
베트남 전역서 392명 참가 ‘성황’,
권호준8강 한소예16강 김혜림 32강,
한소예 김혜림은 핸디없이 男포켓9볼서 경기
권호준 한소예 김혜림 등 한국 포켓볼 선수들이 베트남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냈다.
최근 이들 세 명은 당구테이블업체 민테이블(대표 민상준)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민테이블배 호치민당구연맹 당구대회’(HBSF투어)에 참가했다.
민테이블 “후원 선수들 실력과 경험 위해 출전권”
권호준(국내6위, 인천시체육회) 한소예(7위, 충남체육회) 김혜림(8위, 대전)은 민테이블 후원선수로,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스폰서 추전)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392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3년차인 민테이블배HBSF투어는 캐롬(1, 남녀 3쿠션) 남녀 풀(포켓9볼) 다섯 종목에 걸쳐 1년에 4번 대회를 개최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연말에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이들 세 명이 ‘민테이블배HBSF투어’에 참가한 것은 국내 대회가 없는 시기를 이용해 ‘포켓볼 강국’인 베트남 선수들과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특히 한소예와 김혜림은 핸디를 적용받지 않고 남자포켓9볼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는 권호준이 8강까지 올라갔고, 한소예는 16강, 김혜림은 32강에 진출했다. 특히 한소예는 예선 첫 경기에서 레득탄을 7:3으로 꺾었고, 승자조에서 허비엠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16강전에서 쩌우찌엠민에게 2:9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민테이블 민상준 대표는 “국내에 대회가 없는 시기를 이용해 실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후원 선수들에게 출전권을 부여했다”며 “(후원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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