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23일부터 나흘간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DP월드투어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5시즌 일정 중 ‘백 9(Back 9)’의 마지막이자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대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월드투어 90명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안병훈은 올해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쉽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던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2연패를 차지해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안병훈은 “지난해 한국 팬들 앞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건 특별한 경험이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올해도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보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입장권은 13일부터 공식 티켓 판매채널인 ‘에티켓(eticketgolf)’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총 두 차례에 걸쳐 얼리버드 할인을 진행한다. 1차 얼리버드는 9월 14일까지 30% 할인, 이후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차 얼리버드 기간 동안에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