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렌터카, 크라운해테 제압 2위,
웰컴저축銀 4:3 에스와이,
‘극적 반등’하이원 3위로 마감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이 승리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하이원은 막판 대추격으로 3위로 마쳤고, 신생구단 하림도 중위권(5위)으로 마감했다.
SK렌터카는 30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1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11:6, 9:6, 9:15, 4:9, 11:9, 9:6)로 제쳤다. 이로써 SK렌터카는 승점17(6승3패)로 하나카드(20점, 7승2패)에 3점 뒤진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1라운드 6일차까지 4연승을 달리며 5승1패로 선두를 달리던 SK렌터카에게는 이후 7~8일차 경기에서 당한 2연패가 뼈아팠다.

초반 3연패로 1라운드를 시작, 5연승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룬 하이원에게는 마지막 경기 전까지 우승에 대한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하나카드가 앞선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바람에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날 경기에선 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3:4로 지며 승점17(5승4패)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웰컴저축은행은 에스와이를 4:3(11:3, 9:6, 7:15, 5:9, 11:2, 6:9, 11:0)으로 꺾고 승점16(6승3패)으로 4위를 기록했다. 신생구단 하림도 우리금융캐피탈을 4:3(11:8, 8:9, 14:15, 8:9, 11:10, 9:7, 11:8)으로 제치고 5위로 마쳤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하나카드가 휴온스를 4:2(10:11, 9:5, 13:15, 9:7, 11:5, 9:7)로 물리치고 1라운드 우승을 확정했다. MVP는 1라운드에서 13승2패, 승률 86.7%로 팀 우승을 견인한 김가영이 뽑혔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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