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 ‘2025 전국당구선수권’,
결승서 최완영-황의종 30:15 꺾어,
팀 결성 후 4년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공동3위 김봉수-천승준, 박중근-이창기
결승서 최완영-황의종 30:15 꺾어,
팀 결성 후 4년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공동3위 김봉수-천승준, 박중근-이창기
박덕영-박욱상이 팀결성 4년만에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덕영-박욱상(이상 서울)은 13일 전북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당구선수권’ 3쿠션복식 결승에서 최완영-황의종을 30:15(21이닝)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공동3위는 박중근-이창기, 김봉수-천승준이 차지했다.
박덕영-박욱상은 결승전에서 8~13이닝까지 14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14이닝에 쐐기를 박는 하이런6점으로 격차를 27:10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여유있게 리드를 지킨 박덕영-박욱상은 21이닝 째 공격에서 나머지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복식 준우승팀인 최완영-황의종은 정상 직전 박덕영-박욱상조에게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덕영-박욱상은 16강에서 허진우-이종원(충북), 8강에서 박민수-이규찬(서울)을 제압했고, 4강에서 박중근-이창기를 30:7(21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박욱상은 MK빌리어드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운이 잘 따른데다 호흡이 잘 맞아서 팀 결성 4년만에 우승이란 결과물을 얻었다”며 짧은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욱상은 개인전 128강전을 통과, 15일 64강전을 치른다.
직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팀 허정한-이종훈(경남)은 8강전에서 박중근-이창기에게, ‘복식 강호’ 김행직-최호타(전남)은 16강전에서 최완영-황의종에게 패해 탈락햇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