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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결성 4년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박덕영-박욱상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3쿠션복식 정상

전북 남원 ‘2025 전국당구선수권’, 결승서 최완영-황의종 30:15 꺾어, 팀 결성 후 4년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공동3위 김봉수-천승준, 박중근-이창기

  • 김기영
  • 기사입력:2025.07.14 22:46:27
  • 최종수정:2025.07.14 22: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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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영-박욱상이 13일 밤 전북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서 최완영-황의종을 제압하고 팀 결성 4년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사진=대한당구연맹)
박덕영-박욱상이 13일 밤 전북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서 최완영-황의종을 제압하고 팀 결성 4년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전북 남원 ‘2025 전국당구선수권’,
결승서 최완영-황의종 30:15 꺾어,
팀 결성 후 4년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공동3위 김봉수-천승준, 박중근-이창기

박덕영-박욱상이 팀결성 4년만에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덕영-박욱상(이상 서울)은 13일 전북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당구선수권’ 3쿠션복식 결승에서 최완영-황의종을 30:15(21이닝)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공동3위는 박중근-이창기, 김봉수-천승준이 차지했다.

박덕영-박욱상은 결승전에서 8~13이닝까지 14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14이닝에 쐐기를 박는 하이런6점으로 격차를 27:10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여유있게 리드를 지킨 박덕영-박욱상은 21이닝 째 공격에서 나머지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왼쪽부터) 최완영,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황의종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왼쪽부터) 최완영,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황의종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복식 준우승팀인 최완영-황의종은 정상 직전 박덕영-박욱상조에게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덕영-박욱상은 16강에서 허진우-이종원(충북), 8강에서 박민수-이규찬(서울)을 제압했고, 4강에서 박중근-이창기를 30:7(21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시상식서 (왼쪽부터) 박욱상,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박덕영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시상식서 (왼쪽부터) 박욱상,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박덕영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박욱상은 MK빌리어드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운이 잘 따른데다 호흡이 잘 맞아서 팀 결성 4년만에 우승이란 결과물을 얻었다”며 짧은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욱상은 개인전 128강전을 통과, 15일 64강전을 치른다.

직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팀 허정한-이종훈(경남)은 8강전에서 박중근-이창기에게, ‘복식 강호’ 김행직-최호타(전남)은 16강전에서 최완영-황의종에게 패해 탈락햇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시상식서 공동3위에 오른 (왼쪽부터) 박중근,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이창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시상식서 공동3위에 오른 (왼쪽부터) 박중근,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이창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공동3위를 차지한 (왼쪽부터) 김봉수,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천승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공동3위를 차지한 (왼쪽부터) 김봉수,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천승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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