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환 대표 “성공드라마 재현하자”,
강동궁 조건휘 레펀스 등 멤버 그대로,
지난시즌 정규리그-포스트시즌 우승
“올해도 목표는 우승.”
24/25 프로당구 PBA 팀리그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석권한 SK렌터카다이렉트가 출정식을 갖고 2연패 각오를 다졌다.
SK렌터카(대표 이정환)는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프로당구단 SK렌터카다이렉트 선수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25/26시즌 프로당구 팀리그 2연패를 향한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팀의 주장 강동궁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과 이정환 SK렌터카 대표(구단주), 장봉걸 SK렌터카 지속경영실장(단장), 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출정식에서 이정환 대표는 “지난 시즌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최선을 다해 팬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자”며 “SK렌터카만의 성공 드라마를 재현하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SK렌터카다이렉트는 24/25 시즌 정규리그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5라운드 만에 1위를 확정지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우리금융캐피탈을 게임 스코어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으로 거듭났다.
SK렌터카는 올 시즌에도 지난해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우승 멤버를 그대로 유지했다.
2연패를 노리는 SK렌터카다이렉트의 핵심 선수는 주장 강동궁이다. 지난 시즌 개인전에서 우승 2회와 준우승 2회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PBA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한차례 우승을 기록한 ‘영건’ 조건휘는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고 에디 레펀스(레펀스)는 든든한 맏형으로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침착하고 정확도 높은 샷이 장점인 응오 딘 나이(베트남)는 지난시즌 마지막 세트를 책임졌다.
또한 강지은과 ‘살아있는 전설’ 히다 오리에, 팀의 막내 조예은 선수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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