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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경기 연속 2루 수비 소화...타석에서는 무안타 1타점

  • 김재호
  • 기사입력:2025.06.04 10:53:27
  • 최종수정:2025.06.04 1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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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재활 경기를 이어갔다.

구단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에서 2번 2루수 출전, 6이닝 수비와 함께 네 차례 타석을 소화했다.

두 경기 연속 2루수를 소화하며 수비 감각을 익혔다. 지명타자로 재활 경기를 시작한 그는 2루수를 거쳐 마지막에는 유격수로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읻.

김하성이 재활경기를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하성이 재활경기를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타점 기록했다. 재활경기 타율은 0.105로 내려갔다.

아직 실전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듯, 타석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회 잭슨빌 선발 유리 페레즈를 상대로 초구를 노려봤지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에도 6구 승부 끝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소득이 있었다. 무사 만루에서 같은 투수 상대로 4구째 중견수 방면 뜬공 타구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7회초에는 바뀐 투수 잭 맥캠블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7회초 더램 공격이 끝난 뒤 내린 비로 잠시 중단됐다. 경기가 재개된 이후 김하성은 코코 몬테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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