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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수면용품·살균기 … 축제 달굴 행운의 경품

선착순 증정품에 경품도 푸짐
시상식 직후엔 갤러리 1등 추첨
선수 위한 홀인원 부상도 풍성

  • 김지한
  • 기사입력:2025.05.29 17:41:37
  • 최종수정:2025.05.29 17: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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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에덴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에덴 안마의자
'힐링 코스'에서 특급 골퍼들의 명품 샷을 응원하고 경품도 받아갈 수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일석삼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프 축제로 골프팬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골프팬들의 '힐링 골프 축제'가 시작된다. 골프장 입구에 다다르면 매표소에서 일일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1라운드 때는 1만5000원, 2·3라운드는 2만원이다. 하지만 유료 입장에 따른 혜택이 있다. 입장 선착순대로 우산, 비타민, 생수 등을 증정한다.

입장권에 새겨진 번호는 더 큰 행운을 가져다줄 수 있다. 시상식 직후 챔피언이 직접 뽑는 '갤러리 1등 경품' 주인공이 입장권 번호에 달려 있다. 올해 갤러리 1등 경품은 바디프랜드 에덴 안마의자다. 침대처럼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도 효과적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기기다. 골프장 현장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하고 시상식장을 끝까지 지키다 보면 1등 경품의 행운을 잡을 수 있다. 특히 대회 챔피언이 직접 1등 경품 주인공을 뽑는 만큼 '갤러리 챔피언'이 된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갤러리 1등 경품을 놓쳐도 크게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스웨덴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가 라벤더 백, 슬립 마스크 수면 안대 등을 갤러리 경품으로 내놓았다. 휴대용 자외선 살균기인 클리어윈의 클리어스캔도 눈길을 사로잡는 경품이다. 일동제약의 하이뮨 음료와 아미노포텐,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골드와 락토핏 당케어도 건강을 책임질 경품으로 흥미를 끈다. 대회 주최사 Sh수협은행이 마련한 수산물 꾸러미도 주인을 기다린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유혹할 만한 '홀인원 부상'도 두둑하게 내걸렸다. 5번홀(164야드), 7번홀(183야드), 12번홀(180야드), 14번홀(167야드) 등 파3 4개 홀에 부상이 걸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상은 14번홀에 걸린 BMW의 X5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X5는 가격만 1억1000만원을 넘는다.

또 12번홀에는 해스텐스의 2000T 침대, 7번홀에는 바디프랜드 에덴 안마의자, 5번홀에는 뱅골프 하이브리드 아이언 세트가 홀인원 부상으로 내걸렸다. 우승 상금(1억8000만원)보다 많은 2억1500만원 상당의 홀인원 부상은 선수들에게 커다란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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