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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 조효성
  • 기사입력:2025.05.26 15:21:56
  • 최종수정:2025-05-27 09: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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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亞 골프산업 영향력 1위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이 3년 연속 아시아 골프 산업 영향력 1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산업 전문지 ‘골프 아이엔씨(Golf Inc)’가 26일(한국시간) 발표한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들’ 1위로 선택됐다.

골프 아이엔씨는 5월호에서 한국 골프 대중화 및 전 세계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김 회장을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골프존은 미국의 대표적인 골프장 위탁운영사인 트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에는 중국 톈진에 최첨단 스크린 골프 시설 ‘시티골프’를 설립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을 설립한 김 회장은 이후 스크린골프,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골프존그룹으로 성장시켰다. 2010년부터는 골프존문화재단을 통해 문화 예술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후원도 전개하고 있다.

골프존은 2016년 8월 미주법인 골프존아메리카를 설립, 현재 250여 개 매장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해 11월 이글몬트CC 인수, 지난 2월 오렌지듄스GC(현 골프존카운티 송도) 임차 운영 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다 459홀(골프장 20개소)을 운영하는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서 자리를 잡았고,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는 골프존마켓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 110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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