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리청은 전성기 때 힘을 앞세운 싸움바둑으로 일본에서는 조치훈을 자주 꺾었고 세계대회에서는 조훈현을 잘 이겼다. 올해 67세. 중국 몽니 때문에 생각지도 않게 세계대회 본선에 나와 24강전에서는 일본에서 넘어와 한국에서 뛰는 여자 프로 16세 스미레와 겨뤘다. 9회 때 우승했던 45세 장쉬는 1회전에서 한국 9위 안성준을 넘어뜨리고 2회전에서 25회 대회 우승자 신민준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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