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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OCA 총회 참석… 코번트리 IOC 위원장 당선인과도 면담

쿠웨이트서 스포츠 외교 활동 OCA 사무총장 등과 별도 면담

  • 김지한
  • 기사입력:2025.05.13 09:05:01
  • 최종수정:2025.05.13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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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서 스포츠 외교 활동
OCA 사무총장 등과 별도 면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당선인이 12일 OCA 총회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당선인이 12일 OCA 총회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제45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 참석해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는 등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유승민 회장은 11~12일 쿠웨이트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쿠웨이트 호텔에서 열린 OCA 총회에 참석해 각국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향후 국제 스포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유 회장은 신임 IOC 위원장으로 최근 당선된 코번트리 당선인과 면담을 통해 대한체육회와 IOC 간의 긴밀한 국제 스포츠 소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체육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올림픽 정신의 확산과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과 별도로 면담을 갖고, 대한체육회가 아시아 지역 내에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OCA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밖에도 쿠웨이트의 셰이크 파하드 나세르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환담을 통해 양국 간 국제 스포츠 교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총회 연사로 참석한 중국 농구의 전설 야오밍과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측은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 스포츠 기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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