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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회, 사랑플러스병원 공식 지정 병원 협약체결

  • 김원익
  • 기사입력:2025.05.12 12:01:11
  • 최종수정:2025.05.12 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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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은퇴선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2025년 5월 12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사랑플러스병원에서 국희균 병원장과 ‘건강 주치의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 복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양 기관이 체결한 협력 체계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사랑플러스병원은 일구회원 및 가족에게 진료·입원 서비스, 정기 건강검진, 각종 진료 시 우선적인 지원을 포함한 고품질 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일구회 제공
사진=일구회 제공

김광수 회장은 “선수 시절의 부상으로 인해 지금도 고통받는 많은 은퇴 선수가 있다”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주치의 병원이 생겨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국희균 병원장은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한 은퇴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의료기관으로 해야 할 사회적 책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플러스병원은 올해 개원 22주년을 맞이한 관절·척추 특화 종합병원으로, 1만 건 이상의 인공관절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관절, 척추, 내과, 뇌신경, 재활, 건강검진, 국제진료 등 8개 진료과와 7개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환자 중심의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인 복지 증진의 실질적인 모범사례이자, 민간 의료기관과 체육계 간의 선도적인 협업 모델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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