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새 역사를 쓰고자 한다.
LG는 5월 11일 오후 2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 서울 SK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정규리그 2위 LG가 챔프전에서 승승장구(乘勝長驅) 중이다. LG는 정규리그 1위 SK와의 챔프전 1~3차전에서 모두 이겼다. LG는 4차전에서도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LG 팬들의 성원이 엄청나다.
LG는 한국농구연맹(KBL) 최고의 인기구단으로 꼽힌다.
챔프전 4차전 티켓은 8일 오후 3시 예매 티켓 판매를 시작해 2분 만에 매진됐다.


그런데도 현장표를 구하려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LG 팬들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체육관 입장을 시작했다.
LG는 1997년 출범한 KBL에서 단 한 번도 챔피언에 오른 적이 없다. LG는 11일 홈에서 새 역사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창원=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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