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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상위권과 강등권 경쟁 여전히 치열

  • 김용필
  • 기사입력:2025.05.10 09:53:13
  • 최종수정:2025.05.10 09: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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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전역에서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여전히 상위권 경쟁과 강등권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이 기간 HC 에를랑겐(HC Erlangen)이 28라운드와 33라운드 경기를 치렀는데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2점을 추가해 17위에서 16위로 올라서며 일단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HC 에를랑겐(HC Erlangen)이 17위 SG 비티히하임(SG BBM Bietigheim)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라 안심할 수 없다.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현재 순위,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현재 순위,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이번 라운드에서는 6위까지 상위권 대부분이 연승을 기록하면서 중위권과 상당한 격차를 뒀지만, 그들만의 순위 싸움은 치열하게 진행됐다.

선두 베를린(Füchse Berlin)은 SG 비티히하임을 42-30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고, 승점 차 없이 2위를 달리고 있는 MT 멜중엔(MT Melsungen)은 라인 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을 25-22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그야말로 숨 막히는 싸움이다.

3위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는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를 31-26으로 이기고 2연승을 거뒀고, 4위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는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를 37-28로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5위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는 포츠담(1. VfL Potsdam)을 34-26으로 이기고 3연승을 거두며 마그데부르크를 1점 차로 쫓고 있고, 6위 THW 킬(THW Kiel)은 TVB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를 35-32로 이기고 호시탐탐 4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중위권에서는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가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를 35-26으로 이기면서 2연패를 기록한 라인 네카어 뢰벤을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하위권에서는 SC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가 HSG 베츨라어(HSG Wetzlar)를 30-18로 이기고 12위로 1계단 올라섰다. 베츨라어는 5연패에 빠지면서 14위로 2계단 하락했다.

괴핑엔(FRISCH AUF! Göppingen)이 HC 에를랑겐에 25-2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13위로 1계단 올라섰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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