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전역에서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선두 베를린(Füchse Berlin)은 지난 16일 27라운드에 이어 20일 열린 26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4점을 쓸어 담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베를린이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를 37-33으로 이겼다. 3위 하노버 부르크도르프는 2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경쟁에서 멀어지는 모양새다.
2위 MT 멜중엔(MT Melsungen)은 9위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를 36-25로 이기고 베를린에 승점 2점 차로 뒤지며 추격했다. 멜중엔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는 8위 라인 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을 30-27로 이기면서 3연승을 거두며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SC 마그데부르크는 16일 열린 24라운드 경기에서도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를 31-20으로 이겼다.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도 SC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를 33-31로 꺾고 3게임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SC 마그데부르크에 승점에서 뒤지면서 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가 10위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를 41-29로 이기면서 두 계단 도약하며 7위로 올라섰고, 나란히 패배를 기록한 라인 네카어 뢰벤과 굼머스바흐가 8, 9위로 한 계단씩 내려갔다.
11위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는 HC 에를랑겐(HC Erlangen)과 26-26으로 비기면서 두 게임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하위 포츠담(1. VfL Potsdam)이 12위 HSG 베츨라어(HSG Wetzlar)를 32-28로 꺾으면서 3연패를 마감하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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