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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스누커 최강’ 허세양 국토정중앙배 2연패…잉빌 황철호 1년 반만에 정상 탈환

강원도 양구 ‘제13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결승서 허세양, 이대규 3:1 제압, 황철호는 잉빌 결승서 이대규에 2:0 승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3.28 12:42:56
  • 최종수정:2025.03.28 12: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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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3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허세양(왼쪽)이 스누커에서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선 황철호가 1년5개월만에 우승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3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허세양(왼쪽)이 스누커에서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선 황철호가 1년5개월만에 우승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강원도 양구 ‘제13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결승서 허세양, 이대규 3:1 제압,
황철호는 잉빌 결승서 이대규에 2:0 승

스누커 ‘국내 1위’ 허세양이 ‘국토정중앙배’ 2연패를 달성했고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선 황철호가 1년5개월만에 우승했다.

스누커 3위 박용준 최경림, 잉빌 3위 최경림 황용

허세양(충남체육회)은 최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국토정중앙배 2025전국당구대회’ 스누커 결승에서 이대규(6위, 인천시체육회)를 프레임스코어 3:1(64:40, 60:24, 10:67, 68:23)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공동3위는 박용준(2위, 전남)과 최경림(4위, 광주).

이대규(왼쪽)는 제13회 국토정중앙배에서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최경림은 두 부문에서 공동3위에 올랐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이대규(왼쪽)는 제13회 국토정중앙배에서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최경림은 두 부문에서 공동3위에 올랐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13회 국토정중앙배에서 스누커 공동3위를 차지한 박용준(왼쪽)과 잉글리시빌리어드 공동3위에 오른 황용. (사진=대환당구연맹)
제13회 국토정중앙배에서 스누커 공동3위를 차지한 박용준(왼쪽)과 잉글리시빌리어드 공동3위에 오른 황용. (사진=대환당구연맹)

지난해 전국 스누커대회 3관왕을 차지했던 허세양은 올 첫 전국대회서도 정상에 오르며 최근 8개 전국대회 중 5개를 석권, 국내 스누커 최강자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잉글리시빌리아드 결승에선 황철호(2위, 제주특별자치도청)가 이대규를 프레임스코어 2:0(101:98, 101:74)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공동3위는 최경림(11위, 광주)과 황용(4위, 서울시청)이 차지했다.

황철호가 전국 잉빌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23년 10월 ‘2023 그랑프리2차’ 이후 1년5개월만이다.

반면, 지난해 전국 대회(잉빌) 3관왕이었던 이대규는 이번 대회에서 잉빌과 스누커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양구=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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