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로드투유엠비 프로젝트’
SOOP 주최로 엠블당구클럽서
임형묵, 알레시오 다가타 2명 선발
SOOP 주최로 엠블당구클럽서
임형묵, 알레시오 다가타 2명 선발
보고타행(行) 티켓의 주인공은 임형묵과 이탈리아 당구유학생 알레시오 다가타(Alessio Dagata)였다.
내년 2월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 출전비 지원
SOOP 주최로 21일 서울 엠블당구클럽에서 열린 ‘로드투유엠비(Road to UMB), 시즌1 보고타를 잡아라!’(이하 보고타프로젝트) 프로젝트에서 임형묵(수원)과 알레시오 다카타(구리)가 각각 5연승을 거두며 보고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보고타프로젝트’는 비시드권 선수의 3쿠션월드컵 참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승에 진출한 2명에게 내년 2월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 출전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보고타프로젝트’는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임형묵은 4강전에서 김광현(서울)을 40:37(36이닝)로 제압, 티켓 주인공이 됐다. 임형묵은 앞서 8강전에선 정승일(남양주)을 35:15로 제압했다.
국내랭킹 29위인 임형묵은 지난 7월 태백산배전국당구대회에선 조치연(안산시체육회)과 팀을 이뤄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구 유학생’ 다카타(184위, 구리)는 4강전에서 오명규를 40:36으로 물리쳤다. 다카타는 64강부터 이정환(서울) 이범열(시흥시체육회) 박욱상(서울) 김갑세(인천)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초부터 한국에서 당구유학 중인 다카타(23)는 지난해부터는 구리당구연맹에 등록해서 활동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전국대회에도 출전하고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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