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뉴욕, 할리버튼 0득점 묶으며 인디애나에 대승

  • 김재호
  • 기사입력:2024.10.26 15:45:15
  • 최종수정:2024.10.26 15:45:15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설욕했다.

뉴욕은 26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인디애나와 홈경기에서 123-98로 크게 이겼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인디애나에 패했던 뉴욕은 이 승리로 홈팬들 앞에서 제대로 설욕했다.

뉴욕이 인디애나에 크게 이겼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뉴욕이 인디애나에 크게 이겼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2쿼터 중반까지는 아홉 차례 동점과 일곱 차례 역전을 주고받으며 싸웠지만, 이후 일방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상대 주득점원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꽁꽁 묶은 것이 통했다. 할리버튼은 이날 일곱 개의 3점슛 시도를 비롯, 총 여덟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한 개도 넣지 못했다. 25분 51초를 뛰었으나 0득점에 그쳤다.

뉴욕은 그사이 제일렌 브런슨이 26득점, 미칼 브리짓스가 21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21득점 15리바운드, 조시 하트가 20득점 10리바운드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할리버튼은 이날 한 점도 넣지 못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할리버튼은 이날 한 점도 넣지 못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인디애나는 베네딕트 마서린이 20득점, 마일스 터너가 13득점, 파스칼 시아캄이 12득점 기록했다.

한편, LA레이커스는 피닉스 선즈를 123-116으로 제압하며 2연승 기록했다.

이들은 2쿼터 한때 22점차까지 끌려갔지만, 이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3쿼터를 35-24로 앞서며 분위기를 바꿨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35득점, 오스틴 리브스가 26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21득점 기록했다.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결장했다.

26일(한국시간) NBA 경기 결과

필라델피아 107-115 토론토

브루클린 101-116 올랜도

인디애나 98-123 뉴욕

디트로이트 101-113 클리블랜드

샬럿 120-125 애틀란타

시카고 133-122 밀워키

멤피스 108-128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127-86 유타

뉴올리언즈 105-103 포틀랜드

피닉스 116-123 레이커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