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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파이브앤식스가 새로 론칭한 당구용품브랜드 빌리니티(BILLINITY)가 베트남 당구스타 바오프엉빈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SOOP(옛 아프리카)은 ‘자사 당구 전문 자회사인 파이브앤식스가 최근 베트남 빈투안에서 열린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 대회 현장서 바오프엉빈(세계 15위)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바오프엉빈은 10월부터 ‘베겔3쿠션월드컵’, ‘서울3쿠션월드컵’ 등 국내외 메이저대회에 빌리니티 패치를 달고 출전하며, 빌리니티 의류와 장갑 등 용품도 착용할 예정이다.

바오프엉빈은 아울러 향후 빌리니티 CF촬영과 홍보모델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1995년생인 바오프엉빈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당구스타로, 지난해 ‘세계3쿠션선수권’에서 베트남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세계 정상급 강호다.

바오프엉빈은 협약식에서 “빌리니티의 첫 후원선수가 돼 매우 설렌다. 이 계약이 내게 큰 동기부여가 돼 앞으로 빌리니티와 함께 더욱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브앤식스 김차돌 대표는 “바오프엉빈의 끊임없는 성장 의지와 브랜드 철학이 맞아 떨어져 후원을 결정했다”며 “빌리니티 글로벌 전략의 첫 번째 타겟 국가인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바오프엉빈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