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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당구선수’ 김보건, 女스누커 국가대표 됐다…박정민과 11월 亞실내무도대회 출전

최근 경기도 시흥 원스톤스누커연습장서 ‘2021 방콕-촌부리 실내무도亞대회 선발전’ 김보건 박정민 1~2위로 선발 ‘亞실내무도’ 11월 태국서 개최

  • 김동우
  • 기사입력:2024.08.08 09:13:48
  • 최종수정:2024.08.08 0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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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시흥 원스톤스누커연습장서
‘2021 방콕-촌부리 실내무도亞대회 선발전’
김보건 박정민 1~2위로 선발
‘亞실내무도’ 11월 태국서 개최
김보건과 박정민이 최근 경기도 시흥 원스톤스누커연습장에서 열린 ‘2021 방콕-촌부리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스누커 여자국가대표 선발전’을 1~2위로 통과, 11월 태국 방콕과 촌부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실내무도대회 여자 스누커 종목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선발전 현장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왼쪽부터)대한당구연맹 문승만 심판위원장, 김보건, 박정민, 원스톤컴퍼니 박용준 대표. (사진= 대한당구연맹)
김보건과 박정민이 최근 경기도 시흥 원스톤스누커연습장에서 열린 ‘2021 방콕-촌부리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스누커 여자국가대표 선발전’을 1~2위로 통과, 11월 태국 방콕과 촌부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실내무도대회 여자 스누커 종목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선발전 현장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왼쪽부터)대한당구연맹 문승만 심판위원장, 김보건, 박정민, 원스톤컴퍼니 박용준 대표. (사진= 대한당구연맹)

국내 여자포켓볼 강호이자 3쿠션 대회에도 종종 출전하는 김보건이 이번엔 스누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보건은 박정민과 함께 오는 11월 태국 방콕과 촌부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실내무도대회 여자 스누커 종목 한국대표로 나선다.

김보건(경북체육회)은 최근 경기도 시흥 원스톤스누커연습장에서 열린 ‘2021 방콕-촌부리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스누커 여자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또한 박정민(부산)은 2위를 기록해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출전티켓을 얻었다.

이날 선발전에는 김보건 박정민 최혜민(서울) 3명이 출전, 리그전을 치러 상위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선발전에선 김보건이 최혜민과 박정민을 모두 프레임스코어 2:0으로 연파하며 1위에 오른 가운데, 박정민은 김보건에 패했으나 최혜민에 2:0 승리를 거두며 1승1패 2위에 올랐다. 반면, 최혜민은 2패 3위를 차지했다.

김보건과 박정민이 출전하는 이번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1월20일부터 29일까지 방콕과 촌부리에서 열린다.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의 40여개 국가가 참가해 당구를 비롯, 레슬링 볼링 사격 킥복싱 등 각종 실내스포츠 및 무도 종목서 경쟁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의 경우 당구종목은 캐롬(남자3쿠션 개인) 포켓볼(남녀 9볼 개인 및 스카치더블) 스누커&잉빌(남녀 스누커 개인 및 단체, 남녀 6레드 개인 및 단체, 남자 잉빌 개인 및 더블) 총 3개 종목 15개부로 나뉘어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2021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산, 지난 2017년 이후 7년만에 열리게 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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