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부터 1년반 연구 끝에 상품화
프로당구百 “유성 볼크리너로는 세계 최초”
공 구름 오래 지속…정확한 분리각 도와
온도와 습도 영향 안받아 볼 청결상태 오래 유지
프로당구百 “유성 볼크리너로는 세계 최초”
공 구름 오래 지속…정확한 분리각 도와
온도와 습도 영향 안받아 볼 청결상태 오래 유지
당구장에서 당구 공을 닦을 때 에어졸을 이용,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성 볼크리너’가 나 왔다.
인천 계양구 소재 당구용품업체 ㈜프로당구백화점(대표 나선정)은 기존 ‘수성 볼크리너’ 단점을 보완한 유성 볼크리너 ‘볼닥터’를 개발(특허출원), 판매를 시작했다.
프로당구백화점측은 볼 크리너의 경우 당구테이블(라사지) 수명과 공의 구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구장을 운영하는 업주에게는 매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당구백화점은 자사 신제품 유성 볼크리너인 ‘볼닥터’는 볼의 유성 코팅막이 공 구름을 오래 지속시키고 정확한 분리각이 나오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도와 습도, 정전기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볼의 깨끗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등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준호 프로당구백화점 실장은 “게임 중 공구름이 급격히 짧아지는 현상과 초크 자국 등 공의 쉬운 오염은 (당구장 업주들에게) 기존 볼 크리너로 해결할 수 없는 골칫거리”라면서 하지만 “볼닥터는 기존 볼크리너 한계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프로당구백화점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1년 반가량 연구개발 끝에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유성 볼크리너로는 세계 최초 제품이며 특허출원 중이라고 강조했다.
조 실장은 특히 ‘볼닥터’는 에어졸 타입이기 때문에 볼스타기계(볼 세척기) 카트리지에 소량 한번 분사하고 기계를 작동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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