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사,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먼저 시행
테이블천 구입비용외 인건비까지 카드 결제
대당사 “업주 목돈 부담 덜고 편의성 제고”
테이블천 구입비용외 인건비까지 카드 결제
대당사 “업주 목돈 부담 덜고 편의성 제고”
당구장 업주들의 모임인 대당사(대한민국당구장사장들의모임)가 당구장 테이블천 교체 작업비용을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대당사(운영자 이태호)는 ‘당구장 테이블천 교체비용’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당구장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당사의 카드결제 시스템은 테이블천 구입비용뿐 아니라 작업비용(인건비)까지 적용되는게 특징이다. 대당사는 전국 1만3000여 당구장 업주들이 가입한 커뮤니티다.
테이블천 교체 작업비용을 카드로 결제하면 당구장 업주들의 테이블 교체 편의성이 제고되고, 부가세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당사에 따르면 대대구장의 경우 연간 2~3회 테이블천(라사지)을 교체하며, 대대 10대 기준 인건비만 연간 300만~450만원(천 구입비용 제외)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당구장 업주들이 목돈 지출에 어려움을 겪고, 현금 거래로 인해 세금까지 고스란히 떠안아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지않다.
당구테이블천 교체 카드결제 시스템을 원하는 당구장 업주는 ‘대당사’커뮤니티에서 ‘천교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대당사 이태호 운영자는 “목돈 때문에 테이블천 교체를 미룬 당구장 업주들이 적지 않다”며
“카드결제 시스템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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