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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세계1위 조명우가 당구테이블업체 허리우드 후원을 받는다.

허리우드는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 허리우드 본사에서 조명우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명우 선수 부친 조지언 씨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조명우는 27일 개막하는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부터 허리우드 패치를 부착한다. 서울시청 소속인 조명우는 실크로드씨엔티 외에 허리우드 후원까지 받게 됐다.

조명우는 지난해 6차례 국내대회에서 5회나 우승컵을 들었고, 3쿠션월드컵에서도 준우승 2회를 차지하는 활약으로 국내 및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조명우 합류로 허리우드 후원 선수는 기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2위) 트란퀴엣치엔(베트남, 5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9위) 김준태(11위)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예, 40위)까지 세계적인 선수 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에 자사의 첫 글로벌쇼룸을 오픈한 허리우드는 유명 선수 후원 등을 통해 국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는 “25세 젊은 나이에 세계 1위에 올라 한국당구 위상을 높인 조명우 선수를 후원하게돼 기쁘다”며 “조명우 선수가 좋은 환경에서 세계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