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월드컵 등 대회경비 지원 및 안과서비스
김무연 GS안과 대표원장 “훌륭한 선수 후원에 영광”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이 주선

김행직 최성원 차명종 한지은 등 한국3쿠션을 대표하는 선수 4명이 서울 강남 지에스(GS)안과 후원을 받는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서울시 강남구 지에스안과에서 김행직(전남당구연맹) 최성원(부산시체육회) 차명종(인천시체육회) 한지은(성남당구연맹) 등 선수 4명과 지에스안과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김행직 등 4명은 앞으로 1년간 지에스안과로부터 안과관련 등 의료서비와 훈련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들은 오는 18일 원주서 개막하는 ‘월드3쿠션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년간 세계캐롬연맹(UMB) 주최 ‘3쿠션월드컵’ ‘세계3쿠션선수권’ 등 국제대회와 대한당구연맹 주최 전국당구대회 등 국내대회 출전에 대한 경비도 일부 지원받게 된다. 대회 출전시 ‘GS안과’패치를 부착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에스안과는 김무연 대표원장 등 7명의 의료진(원장)이 있으며, 시력교정과 노안‧백내장, 라식, 라섹 등을 전문 분야로 하고 있다.

이날 후원은 박보환 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후원협약식에는 박 회장과 지에스안과 김무연 대표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선수 후원협약을 결정해준 지에스안과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에스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후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당구는 시력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인 만큼 앞으로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안과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대한당구연맹과 연계, 저시력자 선수와 심판진 등을 대상으로 ‘선명한 당점찾기 캠페인’ 등 시력보호 및 증진과 관련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