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 초반 김하은에 1:4로 끌려가던 박정현은 5이닝째 2득점을 시작으로 이후 9이닝까지 매 이닝 점수를 쌓으며 9이닝째 10:5로 빠르게 전세를 역전했다.
박정현은 이후에도 득점을 이어간 반면, 김하은은 공타와 단타(1~2점)에 그치며 공격에 활로를 찾지못했다. 박정현은 16:9로 앞서던 15이닝부터 17이닝까지 3이닝에 5득점하며 21:13으로 승세를 굳혔다. 이어 마지막 20이닝에 4점을 보태 25:14로 경기를 끝냈다.
과거 포켓볼 종목서 활동하던 박정현은 지난 2020년 ‘제8회 양구 국토정중앙배’부터 3쿠션으로 종목을 전향해 출전, 일반부 대회 출전 4번만에 정상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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