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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하이런6점’으로 끝냈다…김임권 꺾고 힘겹게 8강행

‘22/23시즌 하나카드PBA챔피언십’ 16강전 종료
강동궁, 김임권에게 5세트 5:9→11:9 역전 승
사파타는 김재근에 세트스코어 3:0 승
이상대, 응우옌 제압…카시도코스타스도 8강
8강 대진 이상대-임성균, 최명진-강동궁
사파타-강동구, 카시도코스타스-신대권

  • 김동우
  • 기사입력:2022.07.20 08:15:11
  • 최종수정:2022-07-20 0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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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2/23시즌 하나카드PBA챔피언십’ 16강전서 강동궁이 김임권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힘겹게 8강에 올랐다.
19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2/23시즌 하나카드PBA챔피언십’ 16강전서 강동궁이 김임권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힘겹게 8강에 올랐다.
패배위기에 몰렸던 강동궁이 ‘끝내기 하이런6점’으로 김임권을 꺾고 천신만고 끝에 16강을 통과했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다비드 사파타, 이상대도 8강에 합류했다.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19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2/23시즌 하나카드PBA챔피언십’ 16강전 4턴에서 김임권(TS샴푸‧푸라닭히어로즈)을 세트스코어 3:2(15:1, 15:7, 8:15, 14:15, 11:9)로 물리쳤다.

강동궁은 1세트서 하이런7점을 터뜨리는 등 선전하며 6이닝만에 15:1로 낙승,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강동궁은 2세트서도 15:7(11이닝)로 승리하며 단숨에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3세트부터 김임권이 거세게 반격했다. 김임권은 3세트를 7이닝만에 15:8로 따내며 한세트를 만회했다. 김임권은 4세트도 15:14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 김임권이 6:0(3이닝), 9:5(4이닝)로 경기를 주도해 갔다. 그러나 김임권이 시도한 뱅크샷이 아슬아슬하게 빠지면서 강동궁에게 기회가 왔다. 이 기회를 살려 강동궁이 하이런6점을 완성하며 경기를 끝냈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원큐페이)는 이영훈을 세트스코어 3:0(15:3, 15:12, 15:11)으로 물리쳤다. 카시도코스타스는 세트스코어 2:0에서 맞은 3세트에서 하이런8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11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을 세트스코어 3:0(15:8, 15:10, 15:12)으로 제압했다. 사파타는 1, 2세트를 연이어 따낸 이후 3세트도 5, 6점 장타 두 방에 힘입어 15:12(13이닝)로 승리, 16강을 통과했다.

이상대는 응우옌꾸억응우옌(하나카드원큐페이)과 풀세트 접전끝에 세트스코어 3:2(15:14, 14:15, 15:3, 9:15, 11:7)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1, 2턴에서는 지난시즌 상금랭킹 109위 강동구와 ‘드림투어 출신’ 최명진, 임성균(TS샴푸‧푸라닭히어로즈), 신대권이 8강에 올라갔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2/23시즌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8강 대진표]

△이상대-임성균(12:00) △사파타-강동구(14:30)

△카시도코스타스-신대권(17:00) △최명진-강동궁(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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